Life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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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질함은
삶에 있어 별로 도움 안 되는 덕목
2022.06.24 -
파랑새
생전 처음 한국 인디가수의 실물 앨범을 돈 주고 샀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듣게 된 윤지영의 〈Blue bird〉 CD가 정말 동그랗고 케이스가 정말 네모낳다 ㅎ 포스터는 여섯 절로 접혀있고, 한쪽 면에는 앨범커버의 파랑새가, 반대편에는 수록곡의 가사가 적혀 있음! 어디 붙이기엔 아까워서 일단 고이 모셔 두었음 나였던 그 파랑새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
2021.11.04 -
종로에서 뺨 맞고
한강에서 한 대 더 맞은 기분
2021.10.31 -
Cast Your Fate to the Wind
"내가 봐도 그렇군. 정말 그래. 우리 둘 사이에는 심연이 생긴 것 같군. 하지만 노라, 그 심연을 채울 수는 없을까?" "지금 같은 나는 더 이상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." "나는 변할 수 있어." "그럴지도 모르지요. 인형을 빼앗기면 말이에요." "당신과, 당신과 헤어지다니! 안 돼 노라, 안 돼,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어." "그만큼 더 분명하게 그 일이 벌어질 거예요." "노라, 노라, 지금은 안 돼! 내일까지 기다려요!" "낯선 남자의 방에서 밤새 누워 있을 수는 없어요." "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남매처럼 살 수는 없을까?" "그게 오래가지 않을 거란 건 당신도 잘 알죠. 토르발, 잘 있어요. 아이들은 보지 않겠어요.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잘 돌봐줄 거예요. 내가 이렇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에게..
2021.09.28 -
블로그...재밌나요
왠지 다들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던데 되게 재밌어 보이길래! 굳이 네이버 대신 티스토리에 다시 강비했음 이번에는 사흘은 넘길 수 있을까 모르겠다마는
2021.08.06